지역 토호 모리배

독서로그 | 2008/08/03 16:35 | 지저깨비
"정치가가 무능하다는 것은 국민들이 무능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잖아요. 우리 국민들도 정신을 차려야 되는 게 우리가 원하는 등급, 그 정도 퀄리티의 정치가를 가질 자격이 우리에게 없으니까 자꾸 그런 정치인들이 나오는 거거든요. 지방 토호들이 정치가가 되고, 막걸리 받아먹고 표 찍어준 게 오래전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? 그렇게 뽑아 놓으니까, 국회가 입법기관이 아니고 지역 토호 연합회니까 당연히 거기는 이권만 가지고 다투는 단체로 변질될 수 밖에 없구요. 정치가라고 주장하는 지방 토호 모리배 집단하고 언론이 지금 한국 사회에 영향력을 제일 많이 끼친다는 거잖아요." (p225, 신해철의 쾌변독설, 신해철 지승호 공저, 2008)